'홈술' 열풍에 추석 와인 선물세트 불티
'홈술' 열풍에 추석 와인 선물세트 불티
  • 박은정 기자
  • 승인 2021.09.11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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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추석을 맞아 준비한 '달 포르노 로마노 아마로네 세트', '마르께스 데 리스칼 레세르바', '끌로 드 로스 씨에떼', '두르뜨 하프 와인' 등 4종 세트.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추석을 맞아 준비한 '달 포르노 로마노 아마로네 세트', '마르께스 데 리스칼 레세르바', '끌로 드 로스 씨에떼', '두르뜨 하프 와인' 등 4종 세트. (사진=하이트진로)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주류업계가 올 추석 기간 홈술족을 겨냥한 와인 선물세트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 대비 품목 수를 늘리고, 가격도 낮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하이트진로, 와인 선물세트 30종 출시

11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대세 와인들로 구성한 추석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하이트진로는 명절마다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들을 국가별, 가격대별로 제작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한정판 와인부터 가성비 높은 와인까지 여러가지 테마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포장 박스로 선물 가치와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우선 '달 포르노 로마노 아마로네(Dal Forno Romano Amarone)'의 '올드 빈티지 세트'는 2008 빈티지 두 병과 2009 빈티지 한 병으로 구성해 소량만 판매한다. 올드 빈티지 세트는 극한의 선별과정을 거쳐 한 그루의 포도나무에서 단 한잔만 만들어내는 귀한 와인이다. 

'죽기 전에 꼭 마셔봐야 할 와인 세트'로는 '마르께스 데 리스칼 레세르바'와 '끌로 드 로스 씨에떼' 와인으로 구성했다. 두 와인 모두 '마르께스 데 리스칼 레세르바’는 1895년 프랑스 보르도 박람회에서 비프랑스 와인 최초로 ‘최고 영예의 상’을 수상한 기념비적인 와인이다. ‘끌로 드 로스 씨에떼’는 세계적인 와인 메이커 미셀 롤랑의 이름을 걸고 만든 와인으로, 아르헨티나 와인 중 가장 인기 있는 와인으로 꼽힌다.

‘두르뜨 하프 와인 4종 세트’는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유명 와이너리 ‘두르뜨’의 와인들을 하프보틀(375㎖)로 만나볼 수 있다. 샤또 헤쏭 메독 크뤼 부르주아, 디안느 벨그라브, 샤또 뻬이 라 뚜르 리져브 보르도 수페리에르, 두르뜨 뉘메로 엥 보르도 루즈 등 총 4개로 구성돼 있다.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와인 선물세트.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와인 선물세트.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 '가성비甲' 와인 선물세트 확대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올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기간 와인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두 배 늘린 140여 종을 선보인다. 특히 선물용으로 수요가 높은 5만~15만원대 선물세트의 비중을 작년과 비교해 세 배 이상 늘렸다.

유명 와이너리와 협업해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스페셜 패키지도 출시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미국 나파밸리의 대표 와이너리 ‘베린저’의 까베르네 쇼비뇽 와인과 ‘리델’ 와인잔을 함께 구성한 ‘더현대×베린저 나파밸리 블랙라벨 세트’, 국민 와인으로 불리는 ‘몬테스 알파’와 캠핑용품 전문 브랜드 ‘스탠리’의 캠핑용 와인 머그를 함께 구성한 ‘더현대×몬테스 알파’ 등이 있다.

또한 500만원 이상의 초(超)프리미엄 상품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2세트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보르도 5대 샤또 세트(2천만원)'를 비롯해, 1병 한정으로 판매하는 ‘샤또 르팽(1천 50만원)’과 올드 빈티지 와인 '샤또 페트뤼스 1980 KY(1천 25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귀향이 줄면서 이번 명절 기간 홈술족을 위한 와인 선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더욱 풍성한 주류 선물 세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마트가 추석을 맞아 다양한 양주를 판매한다.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추석을 맞아 다양한 양주를 판매한다. (사진=이마트)

◆이마트, 양주 선물세트로 2030세대 공략

코로나19로 인한 홈술 문화로 MZ세대를 필두고 양주가 큰 인기를 누리자, 이마트가 추석을 맞아 양주 상품을 대거 준비했다.

이마트는 △발렌타인 싱글몬트 12~15년산 3종 △탈리스커 10년 △싱글톤 △발베니 26년 △짐빔 버번 △와일드 터키 버번 8년 등을 비롯해 약 200여종의 양주를 판매한다.

명용진 이마트 양주 바이어는 "중년층의 전유물이었던 양주가 하이볼 등 본인만의 이색적인 칵테일을 선호하는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전 세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양주를 선보일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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