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이마트 1호점 매장에 생활공작소 상품 진열 모습. (사진=생활공작소)
몽골 이마트 1호점 매장에 생활공작소 상품 진열 모습. (사진=생활공작소)

[뉴시안= 박은정 기자]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가 한국을 대표하는 'K 생활용품'으로 해외에서 자리매김에 성공하고 있다. 생활공작소는 '합리적 소비를 위한 미니멀리즘'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가격과 성분·디자인 핵심 가치를 지키며 올해 미국을 시작으로 싱가포르·홍콩·대만·일본·인도네시아·몽골 등에 진출했다. 특히 몽골에서는 이마트 3개 점포에 입점하면서 해외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생활공작소는 14일 몽골 이마트 3개 전 점포에 주방세제·세탁세제·섬유유연제 등 생활공작소 대표 상품들이 입점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이번 해외 진출은 그동안 생활공작소가 온라인 오픈 마켓 등을 통해 해외에 진출했던 것과 달리 도심에 위치한 대표적인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는데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생활공작소는 중앙아시아 새로운 유통 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몽골에서 한국 생활용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몽골 이마트의 쾌적한 구매 환경 내에서 국내와 동일하게 좋은 성분만을 사용한 생활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공작소의 생활용품은 가격과 디자인 등으로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날씨가 습한 싱가포르의 경우, 제습제와 곰팡이 제거제 등의 상품이 현지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앞서 미국·일본·동남아시아 등에 진출해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자사 제품에 대한 인기와 경쟁력을 입증받았다"며 "이번 몽골 이마트 입점 등 오프라인 매장까지 확대하는 성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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