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오전부터 귀성 행렬로 인한 정체가 시작됐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정오 무렵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며, 밤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 수는 477만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가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38만대로 예측된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잠원나들목 1.38㎞ 구간과 북천안나들목~옥산분기점 부근 28㎞ 구간에서 정체가 보이고 있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은 비봉나들목 13.62㎞와 서평택분기점 6.53㎞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는 일산 방향 구리남양주요금소 0.48㎞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났다. 

고속도로 정체는 밤이 되서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10~11시께 교통 정체를 시작으로 오후 4시경 가장 혼잡하며, 오후 7~8시경 정체가 풀리겠다.

이날 낮 1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은 △서울~부산 5시간10분 △서울~대구 4시간10분 △서울~광주 3시간50분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50분 △서울~목포 3시간50분이다.

상행선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