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수산동 유휴지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밭에서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스모스 꽃밭에서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조현선 기자 ]토요일인 2일과 일요일인 3일, 개천절 대체휴일인 4일까지 연휴 3일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을 날씨가 되겠다. 단,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새벽 사이 중부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연휴 기간 전국이 한반도 서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고, 가름 구름 끼겠다. 

토요일은 중부와 전북, 경북 등 일부 지방에서 전날 시작된 비가 새벽까지 내리겠고,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 5~40mm, 강원영동과 전북북부는 5~20mm로 예상된다.

일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특히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등 큰 일교차가 나타나겠다. 일교차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낸다. 다만 수도권과 충남은 토요일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춘천 26도 △강릉 26도 △대전 27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제주 27도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