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가 '할로윈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진=다이소)
다이소가 '할로윈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진=다이소)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는 10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고객몰이에 한창이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에서 핼러윈데이를 즐기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에도 이색적인 파티용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길만한 장소도 소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집에서 즐기는 핼러윈의 밤"…다이소, 기획전 펼쳐

먼저 다이소는 집이나 캠핑장 등에서 가족끼리 핼러윈의 밤을 즐길 수 있도록 코스튬용품, 인테리어용품, 완구용품 등 200여 종을 판매한다.

핼러윈 시즌 필수 아이템인 망토·모자·애완 코스튬 등도 준비돼 있다. '카멜레온 후드망토'는 성인이 착용하기 적당한 사이즈로, 색감이 화려하고 독특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할로윈 펠트장식 망토'는 아이들이 착용할 수 있는 사이즈로 출시돼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다. 

인테리어 용품으로는 집이나 사무실뿐 아니라 캠핑을 할 때도 사용할 수 있는 상품들로 구성됐다. '할로윈 마녀스프 바구니'는 그림 동화에서 마녀가 스프를 끓일 때 나오는 단지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할로윈 펠트 바구니'는 펠트 느낌의 소재로 손잡이가 달린 사탕 바구니 모양이다. 사이즈가 크지 않아 사무실 책상 위에 올려놓으면 핼러윈 분위기를 물씬 살릴 수 있다.

또 가족끼리 핼러윈 캠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핼러윈 파티용품과 전구, 가랜드를 준비하는 것도 추천한다. '할로윈 종이컵', '할로윈 호박접시', '할로윈 호박콤볼 빨대' 등을 세트로 준비해도 좋다. '할로윈 LED 유령 가랜드'를 걸어 놓으면 파티 감성도 더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집에서 가족끼리 즐길 수 있도록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농원에서 오는 31일까지 핼러윈 이벤트가 전개된다. (사진=상하농원)
상하농원에서 오는 31일까지 핼러윈 이벤트가 전개된다. (사진=상하농원)

◆상하농원 핼러윈 이벤트 '호박유령의 저주'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은 31일까지 '호박유령의 저주' 핼러윈 행사를 진행한다.

'호박유령의 저주'는 병든 밭에서 태어난 호박유령과 악당들이 상하마을을 혼란에 빠트렸지만, 이를 구하기 위해 나타난 히어로들과 꼬마농부들이 협동하여 다양한 미션을 완수해 마을을 구한다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미션 프로그램뿐 아니라 호박 꾸미기와 핼러윈 코스튬 콘테스트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더벤티가 핼러윈 시즌 한정 메뉴 '할로윈 펌킨 쉐이키'를 출시했다. (사진=더벤티)
더벤티가 핼러윈 시즌 한정 메뉴 '할로윈 펌킨 쉐이키'를 출시했다. (사진=더벤티)

◆핼러윈 시즌 음료…더벤티 '할러윈 펌킨 쉐이키'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핼러윈 시즌을 맞아 10월 한정 메뉴 '할로윈 펌킨 쉐이키'를 선보였다.

핼러윈 대표 아이템인 호박을 MZ세대의 입맛에 맞춰 개발한 쉐이크로, 단호박 베이스 위에 달콤한 통팥과 바닐라 아이스크림 등을 올려 완성했다. 

매장에서 해당 메뉴를 주문한 고객들에게는 핼러윈 전용 컵홀더에 음료를 제공한다. 특히 일부 매장은 핼러윈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해, 방문하는 고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벤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파티나 모임이 줄어들게 되면서 핼로윈 시즌을 즐기는 이색적인 방법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핼러윈 시즌 한정 메뉴를 준비했다"며 "더벤티의 핼러윈 메뉴를 통해 소소한 핼러윈 분위기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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