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날씨 속에 한 논에서 농민이 가을걷이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깊어가는 가을 날씨 속에 한 논에서 농민이 가을걷이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조현선 기자]수요일인 6일은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리겠다. 서울은 낮 최고 기온 21도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동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과 경상권은 대체로 흐리겠고, 전라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동해안은 낮부터 비가 내리겠고,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경북 북부는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동부·강원 중·북부 20~70㎜, 강원 남부·경북 동해안 10~40㎜이다. 수도권·충청 북부·경북 북부 내륙·경남권 동해안·제주도·서해5도·울릉도·독도 5~20㎜다. 강원 중·북부에는 최대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또한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에도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까지 서해안과 강원 영동에는 바람이 시속 30~45㎞,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불겠고, 강원 산지는 순간풍속 7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순간풍속 55㎞ 내외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17~29도.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대전 20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18도 △제주 21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2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대전 26도 △대구 23도 △부산 27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제주 27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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