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사진=뉴시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사진=뉴시스)

[뉴시안= 조현선기자]삼성전자가 12일 3.5% 하락하며 6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7만원을 밑돈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여 만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6거래일 중 단 하루만 상승하는 등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하락은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와 고 이건희 회장 타계에 따른 상속세 마련을 위해 가족들이 주식을 내다팔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비트코인은 연휴 동안 빠르게 상승하면서 5개월 만에 7000만원을 넘어섰다.

12일 오전 3시30분 현재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7천9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이 집계한 글로벌 시세 평균은 5만7304달러로 24시간 전보다 4.48% 올랐으며 일주일 전보다는 16.38%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5만7000달러를 넘긴 건 지난 5월 초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 4만3000달러선으로 시작했으며 열흘여만에 30%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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