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포스코 센터 모습. (사진=포스코)
서울 강남구 포스코 센터 모습. (사진=뉴시스)

[뉴시안= 남정완 기자]포스코가 지난 3분기 영업이익 첫 3조원을 돌파했다. 포스코는 2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포스코는 13일 연결기준으로 매출 20조6100억원, 영업이익 3조1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44.53%, 영업이익은 364.18%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 11조3100억원, 영업이익 2조300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3분기 영업익은 연결과 별도 기준 모두 창사이래 최대실적이다.  

포스코의 호실적은 주력 사업인 철강 부문이 견인했다. 자동차·조선 등 철강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철광석 등 원재료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철강 제품 단가도 함께 상승하며 매출과 수익성 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기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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