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2021~2022 프로배구는 남녀 모두 7개 팀 체재로 벌어지기 때문에 프로야구처럼 월요일만 경기가 없고, 주중 6일 동안 계속된다.
남자부는 대한항공의 2연패에 다른 6개 팀의 도전이 볼 만하고, 여자부는 국가대표 이소영 선수를 스카우트 한 KGC 인삼공사가 10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월드스타 김연경이 중국리그로 간 빈 자리는 이소영·강소휘·박사랑 등 예비스타들이 채운다.
월요일만 쉬고 주 6일 경기
프로배구 V-리그가 이번 주 토요일(16일)개막 되어 6개월 동안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남자부는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오후 2시에 지난해 우승 준 우승팀인 대한항공 대 우리카드의 맞대결로 개막전이 벌어진다.
여자부는 오후 4시에 지난해 우승, 준 우승팀 GS 칼텍스 대 흥국생명의 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올시즌 프로배구는 여자부에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이 창단해 남, 녀부 모두 7개 팀 체제가 갖춰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남녀 부 팀별 6라운드씩 36경기를 치르게 되고, 월요일만 경기가 없고, 주 6일 경기를 벌이게 된다.
플레이오프 경기 방식도 바뀌어서 3, 4위 팀 간 준 플레이오프 단판 대결이 열리고, 플레이오프(3전2승제)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까지 이어지는 ‘봄 배구’가 틀을 갖추게 되었다.
남자 부는 대한항공 대 우리카드의 양 강, 여자부는 지난해 우승팀 GS 칼텍스의 주역 이소영이 KGC 인삼공사로 이적 하면서 인삼공사가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19일 광주염주종합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데뷔전을 갖는다.
10월17일 일요일에는 현대 건설 대 IBK 기업은행 경기가 오후 2시30분 수원 체육관에서 치러진다.
남자부 경기는 5시에 천안유관순 체육관에서 현대 캐피탈 대 OK금융그룹의 경기가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