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현대자동차관에 전시된 (왼쪽부터)아이오닉 5와 넥쏘. (사진=현대자동차)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현대자동차관에 전시된 아이오닉 5와 넥쏘, UAM.(왼쪽부터) [사진=현대차 제공]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자동차·기아가 21~24일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21’에 주력 친환경차를 대거 선보인다. 현대차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1:3 축소형 모델과 전기차 아이오닉 5, 수소차 넥쏘 등을 전시한다.

현대차가 참가한 미래자동차 엑스포는 자동차와 자동차 관련 부품 기업을 망라하는 국내 최대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최근 미래 모빌리티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UAM은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에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2026년까지 UAM 상용화를 목표로 해외 UAM 사업에 적극적이다. 지난달 영국 항공 시스템 개발 업체인 에반에어포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8년까지 세계 65개 도시에 UAM 공항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이번 전시회에 소개하는 전기차 아이오닉 5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또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는 18분 이내 80% 충전과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플러그 앤 차지 기능 등을 적용했다. 수소차 넥쏘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SUV다. 1회 충전으로 609km를 달릴 수 있다.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도 전시해 EV6 롱레인지 4WD 모델과 고성능 기반의 GT-라인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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