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대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프로야구 KT와 삼성이 대구 2연전에 모든 것을 걸었다

10월 22일과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벌어질 정규리그 1위 kt 위즈 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는 사실상 정규리그 1위 싸움이 되고 있다.

22일 선발은 홈팀 삼성 라이온즈가 13승의 원태인, kt 위즈가 11승의 고영표를 내세웠다.

삼성이 이기면 공동 1위, 2연승을 올리면 선두가 바뀐다. 그러나 반대의 결과가 나오면 kt의 정규리그 1위가 굳어진다.

23일은 삼성 라이온즈 뷰캐넌(16승)과 kt 위즈 데스파이네(12승)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두 팀 모두 이번 대구 전쟁을 끝내고 나면 중위권 팀들과의 경기만 남아 있다.

kt는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와 각각 2경기, SSG 랜더스와 1경기 등 모두 5경기를 남겨 놓게 된다.

삼성 라이온즈는 NC 다이노스와 2경기, 키움 히어로즈, SSG 랜더스와의 경기 등 중위권 팀들과 4경기를 남겨 놓게 된다,

따라서 KT나 삼성이나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벌어질 2연전에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NC 다이노스,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 팀 등 4팀 들은 5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게 된다.

토요일(23일)과 일요일(24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질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잠실 더비는 선두를 추격하는 LG와 5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두산 모두 매우 중요한 2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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