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린 15일 등산객들이 강원도 양양군 설악산 국립공원 남설악 코스를 타고 해발 1708m 대청봉을 향해 힘겨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사진=뉴시스)<br>
등산객들이 강원도 양양군 설악산 국립공원 남설악 코스를 타고 해발 1708m 대청봉을 향해 힘겨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화요일인 26일은 내륙 곳곳의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매우 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우리나라 부근의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에 들면서 맑다가 차차 구름 많겠다. 

특히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전북 동부,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강원 내륙·산지와 충청 내륙,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 경남 북서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의 냉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낄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경기 남부, 세종, 충북,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춘천 5도 △강릉 9도 △대전 5도 △대구 6도 △부산 12도 △전주 6도 △광주 7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20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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