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화요일인 2일은 아침 출근길 기온이 5도 내외로 낮아지면서 쌀쌀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최대 15도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강원 영동 북부는 밤 12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울릉도와 독도에도 비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5~10㎜이다.

새벽에는 중부 내륙과 전라권 내륙,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낄 가능성이 있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융비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겠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다. 특히 강원 동해안에는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를 넘거나 해안가 저지대 침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미세먼지는 충북은 '나쁨', 경기 남부와 충남·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기록하겠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일부 서쪽지역에 잔류한 미세먼지의 영향과 대기 정체로 인한 국내 발생 미세먼지 축적으로 농도가 높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춘천 6도 △강릉 9도 △대전 6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전주 8도 △광주 9도 △제주 14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제주 18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