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가 김장철을 맞아 절임 배추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사진=GS25)
GS더프레시가 김장철을 맞아 절임 배추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사진=GS리테일)

[뉴시안= 박은정 기자]올해도 어김없이 김장철이 다가왔다. 그러나 올해는 채소값 폭등으로 배추값이 오르자, 주부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가 주부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절임 배추를 판매하고 있다. 

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수퍼마켓(GS THE FRESH, GS더프레)이 절임 배추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GS수퍼마켓에서 판매되는 절임 배추는 재배부터 수확까지 철저한 관리를 거친 상품으로, 주문 고객에게 배달 서비스까지 제공해 편리성을 높였다.

사전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KB국민·롯데·NH농협 카드로 구매할 경우, 괴산 절임 배추(20㎏)와 해남 절임 배추(20㎏)를 3만3800원에 판매한다. 강원도 절임 배추(20㎏) 행사가는 3만8800원이다. 

원영민 GS리테일 농산팀 MD는 "올해 배추는 병해와 냉해 피해로 작황이 부진하여 원물의 가격 급등이 예상된다"며 "GS수퍼마켓은 배추 파종 시기부터 농가 지원을 진행해 물량을 확보해 왔으며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신선하고 청결한 절임 배추를 고객께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오는 10일까지 '피코크 베타후레쉬 절임 배추(20㎏)'와 '절임 배추(20㎏)' 2종에 대한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행사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사전예약 행사 기간에 구매한 고객은 오는 18일부터 12월 15일 사이에 집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변재민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5개월간의 철저한 사전기획 및 매입역량 일원화를 통해 대량의 절임 배추를 파격가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이마트가 저렴한 가격에 마련한 절임 배추를 활용해 고객들이 올 김장비용을 아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이 '대한민국 김장 대축제'를 진행한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12월 31일까지 '대한민국 김장 대축제'를 진행한다. (사진=롯데홈쇼핑)

이 밖에도 롯데홈쇼핑은 김장철을 맞아, 내달 31일까지 김장 관련 상품을 집중 편성한 '대한민국 김장 대축제' 특집전을 진행한다. 

김치냉장고 '위니아딤채'를 이달 30일까지 약 20회 집중 편성하고, 신상품을 비롯한 인기 모델을 단독 세일해 선보인다. 이달 6일 오전 9시 20분 '최유라쇼'에서는 업계 최초로 '22년형 5룸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신상품을 단독으로 최대 70만원 할인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미니 김치냉장고를 추가로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품권도 제공한다.

이달 9일 오후 12시 40분에는 김장김치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을 조리할 수 있도록 '내린 편백찜기'를 선보인다. 같은 날 오후 4시 40분에는 '평창 고랭지 담금채 포기김치'를 단독으로 판매한다. 

모바일앱에서는 '비비고', '아워홈' 등 유명 가정간편식 브랜드의 포기김치·총각김치·열무김치 등 다양한 종류의 김치들을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몰 롯데아이몰에서는 절임 배추·양념재료·김장매트 등 김장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총망라해 판매하는 '김장하는 날' 특집전을 펼친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