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승리로 마치고 팬들에게 박수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승리로 마치고 팬들에게 박수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손흥민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에게 취임 이후 첫 골을 선물했다.손흥민은 5일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의 비테세 팀과의 2021-22시즌 유로파리그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에 선발로 출전해서, 전반 14분 만에 골을 터트렸다. 시즌 5호골(리그 4호)이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로 비테세를 3대2로 꺾었다.

유러파리그 콘퍼런스리그에서 데뷔전 첫 승을 올린, 토트넘 훗스퍼의 신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오는 7일 일요일 밤 11시 에버턴과 원정경기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토트넘은 최근 웨스트햄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연패를 당하며 9위(5승5패)로 떨어지자 누누 산투 감독을 경질하고 안토니코 콘테 감독을 영입했다. 맨유에게 0대3으로 완패를 당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손흥민은 10월18일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리그 4호 골을 넣은 이후, 침묵을 지키고 있어 에번 턴 전에서 자신의 골과 팀 승리가 절실하다.

그에 앞서 황희찬의 울버햄튼은 토요일 밤 12시 크리스탈 펠리스와 경기를 갖는다.

황희찬은 지난 2일 에버턴 전에서 골을 터트렸지만 깻입 한장 차이로 업사이드 판정을 받아, 팀이 2대1로 이긴 것으로 만족을 해야 했다.

최근 울버 햄튼은 황희찬을(1년간)임대에서, 2022년 1월 이적시장 때 (황희찬의) 완전영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황희찬의 몸값은 255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프랑스 리그 1 지롱댕 보르도의 황의조는 발목부상에서 회복되었지만, 팀 훈련을 하던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오는 7일 새벽 5시에 벌어지는 메시가 있는 최강팀 파리 생제르망(PSG)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생제르망은 10승1무1패 승점 31점으로 2위 OGC니스 팀(23점)을 무려 8점 차이로 제치고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보르도는 2승6무4패(승점 12점)으로 자칫 강등 권으로 떨어질 위기에 놓여있다.

프로축구, 6일 전주성 혈투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는 오는 6일 토요일 사실상 결승전을 갖는다.

프로축구는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해서 1부 리그 12팀을 파이널 A는 상위리그 6팀, 파이널 B는 하위리그 6팀씩 나눠서 5경기씩 치르고 있다.

현재 1위 전북 현대와 2위 울산 현대가 승점 67점이지만 다 득점(5골)차이로 1,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대구 FC, 제주 유나이티드 등 3위 이하 팀들이 선두권 팀들에게 승점 18점 이상 떨어져 있어 추격이 불가능하다.

전북과 울산은 6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실질적인 결승전을 갖는다.

올 시즌 두팀 성적은 울산이 전북에게 정규리그 1승2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승무패 등 2승2무로 절대적으로 앞서 있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는 전북이 더 좋다. 전북은 최근 8경기 무패(6승2무)행진을 하고 있다. 

그러나 울산은 최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4강전에서 포항에 승부차기 패, 10월24일 K리그 33라운드에서 성남 FC에게 1대2패, 10월27일 홈에서 치른 FA컵 준결승전에서 전남에 1대2로 패하는 등 중요한 경기에서 3연패를 당하고 있다.

울산은 팀 수비의 핵 불투이스도 부상으로 잃었다. 지난 31일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에서 수원 FC에 3대2로 이겨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지만, K리그 5연패를 노리는 전북 현대의 ‘우승유전자’를 무력화 시켜야  승산이 있다.

12월 6일 토요일 경기

오후 2시 제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제주 대 수원

오후 4시30분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수원 FC 대 대구 FC

오후 7시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전북 현대 대 울산 현대

12월 7일 일요일 경기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 대 광주

오후 4시30분 춘천송암구장에서 강원 FC대 광주 FC

오후 7시 잠실올림픽경기장에서 서울 FC 대 성남 FC

지난 시즌 최하위 현대건설, 6연승 도전

여자프로배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현대 건설과 신생팀이자 최하위 팀 페퍼저축은행이 오늘(11월5일) 저녁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경기를 갖는다.

현대 건설이 이기면 전 구단 상대 승리, 6연승을 질주하게 된다.

페퍼저축은행은 데뷔전에서 패한 이후 11월2일 흥국생명에게도 1대3으로 져서 4연패를 당하고 있는데, 지난 10월19일 데뷔전인 KGC 인삼공사 전에서 첫 세트를 빼앗았지만 1대3으로 역전패를 당한 이후 GS 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에게는 한 세트도 빼앗지 못하고 0대3으로 셧아웃을 당했었다.

그러나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3세트를 27대25로 뻬앗아, 창단 후 두 번째 세트를 빼앗으며 첫 승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경기에서 엘리자벳이 45득점을 올리며 팀에 완전히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동료선수들이 잦은 서브범실 등 31개 실책을 기록하며 경기를 내줬다.

현대 건설은 외국 선수 야스민이 자신이 출전한 4경기에서 46.67%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면서 122득점을 올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0월31일 KGC 인삼공사와의 5차전에서는 야스민이 허벅지 부상으로 빠졌는데도 불구하고 35살 베테랑 황연주가 15득점, 센터 양효진이 18득점(블로킹 5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해 인삼공사를 3대0으로 셧아웃 시켰다.

현대건설은 5연승을 올리는 동안 한번도 풀세트까지 가지 않았다. 한국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는 3대0,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에게는 각각 한 세트만 내주고 이겼다.

오늘 있을 현대 건설 대 페퍼저축 은행 경기는 부상에서 회복한 야스민과 엘리자벳은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고, 객관적인 전력은 현대건설이 앞서지만 페퍼저축은행도 범실을 줄이면 한 세트 정도는 빼앗을 가능성이 있다.

주말 프로배구 경기 일정

11월5일 금요일 저녁 7시 수원체육관 현대 건설 대 페퍼 저축은행

11월6일 토요일 오후 4시 김천실내체육관 한국도로공사 대 흥국생명

11월7일 일요일 오후 4시 대전충무체육관 KGC 인삼공사 대 GS 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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