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대구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8일 오전 대구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8일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760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38만1694명을 기록했다. 특히 위중증환자는 409명 늘어 전날 405명보다 4명 증가했다. 지난 10월25일부터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는 300명대에서 400명대로 완만하지만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확진자 발생 규모가 커질수록 위중증 환자 발생은 늘어난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에 13명 증가했다. 신규 사망자는 80세 이상 11명(84.62%), 70대(70~79세) 2명(15.38%)명이다. 지난 1주간 평균 사망자수는 17.43명다.

신규 확진자 1760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733명, 해외유입은 27명이다. 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2164.9명이다. 

대부분의 국내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335명(서울 700명, 인천 97명, 경기 538명)으로 77%에 달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4320명 증가한 3933만2490명을 기록했다. 인구 대비 76.6% 수준이다. 정부는 이달 중 접종률을 8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