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압구정 플래그십 PB센터 조감도 [사진=뉴시스]
KB금융 압구정 플래그십 PB센터 조감도 [사진=뉴시스]

[뉴시안= 조규성 기자]KB금융은 기존 압구정 골드앤와이즈 스타PB센터를 확대해 7층 규모의 '압구정 플래그십 PB센터'를 설립한다고 8일 발표했다.

 자산이 30억원 이상인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부자 전용 금융센터다. 센터에는 세무·부동산·법률·신탁,·투자 전문가들이 상주하며 한 팀으로 고객의 자산을 관리한다.

PB센터는 호화롭기 그지없다. 지하 1층은 KB갤러리와 아트홀로 꾸며진다. 지상 2층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 형태의 라운지를, 3~7층은 예술·책 등 컨텐츠를 담은 상담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KB금융은 압구정 외에도 강남, 도곡 등에 관리자산 30억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PB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새 PB센터는 상속·증여·가업승계를 고려한 '패밀리 오피스'도 선보인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부모 세대로부터 자녀 세대로 부의 이전을 고려한 신탁 기반 WM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KB금융측은 플래그십 PB센터 구축을 통해 특화된 서비스로 자산관리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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