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6일)과 내일(7일)은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강원 영동과 산지는 차가운 동풍의 영향으로 쌀쌀하겠다. 토요일엔 강원 영동 중심으로 또 한 번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권에 들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나 눈이 내리겠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목요일인 11일은 아침 기온이 서울 1도, 춘천은 영하 2도까지 떨어져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권에 들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나 눈이 내리겠다. 

찬 공기가 지속 유입되면서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은 0도 내외, 그 밖의 남부지방은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는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이날 경기 남부, 충청·전라·경북권 내륙, 경남서부 내륙, 제주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높은 산지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전북·제주도 5~20㎜, 충청권 내륙·전남권·울릉도·독도·서해5도 5~10㎜, 인천·경기 남부·강원 내륙·산지·경북권 내륙·경남 서부 내륙 5㎜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3~8㎝, 강원 산지 1~3㎝, 강원 영서·충북 북부·경북 북동 산지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7~15도.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4도 △강릉 3도 △춘천 -2도 △대전 3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9도 △강릉 12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제주 16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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