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 시 초과분의 10%를 현금성 충전금으로 환급해주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캐시백)' 시행 첫 날인 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고객이 카드로 결제하고 있다. 2021.10.01.
정부는 15일 810만명을 대상으로 '상생소비지원금(카드캐시백)' 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사진=뉴시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10월중 발생한 상생 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지급 대상은 총 810만명이며 평균 지급액은 4만8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0월 발생한 캐시백 3875억원을 15일 0시부터 전담카드사 카드로 지급 중이라고 밝혔다. 상생 소비지원금 참여자는 현재까지 총 1509만명이다. 이번 지급대상자는 전체의 55%에 해당한다. 1인당 평균 캐시백 액수는 4만8000원이다. 최대 한도인 10만원을 지급받는 인원은 총 169만명으로 나타났다.

카드 캐시백은 10~11월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이 4~6월 사용액보다 3% 이상 되면 증가분의 10%를 월 10만원(최대 20만원) 한도내에서 현금성 충전금(캐시백)으로 환급해주는 정책이다. 

 예컨대 4~6월 월평균 카드 100만원이고 10월에 153만원을 사용하면 100만원의 3%에 해당하는 3만원을 제외한 50만원의 10%인 5만원을 카드 충전금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캐시백은 지급 즉시 사용할 수 있고 카드 결제 시 우선 차감된다. 내년 6월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미사용 잔액은 소멸된다.

11월분 캐시백은 다음 달 15일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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