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 3일 오후 대구 수성구 정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의 얼굴을 어머니가 만져주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당일 대구 수성구 정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의 얼굴을 어머니가 만져주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자 목요일인 18일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약한 비가 내리겠다. 아침기온 서울 7도, 대전 5도로 평년보다는 따뜻한 수능일이겠지만, 약간 쌀쌀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 

이날 이른 아침 경기권 서해안에서 시작된 약한 비는 오전 9시까지 경기 북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로 확대됐다가 오후 중 대부분 그치겠다. 수도권 내륙과 충남 북부 서해안에는 비가 시작되기 전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 5㎜ 내외, 서울·인천·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충청 북부·서해5도 5㎜ 미만이다. 

강원 산지는 바람이 시속 35~60㎞, 순간풍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수도권과 충남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10도 △강릉 9도 △춘천 2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6도 △대구 4도 △부산 8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춘천 13도 △강릉 19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부산 18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제주 19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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