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매장 전경 모습. (사진=CJ올리브영)
CJ올리브영 매장 전경 모습. (사진=CJ올리브영)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1위 헬스앤뷰티(H&B) 기업 CJ올리브영이 18일 미래에셋증권과 모건스탠리를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는 공동 주관사로 정해졌다.

앞서 CJ올리브영은 지난 3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4141억원을 투자받았다. 글랜우드 PE는 이 거래를 통해 CJ올리브영의 2대 주주(지분율 22.56%)에 올랐다. 당시 거래가격(주당 16만9560원) 기준 CJ올리브영 지분 100%의 가치는 1조836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CJ올리브영은 상장 과정에서 4조원대 몸값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J올리브영은 지난 2002년 CJ그룹에서 분사돼 설립된 기업이다. 화장품을 비롯한 다양한 뷰티제품을 모은 H&B 매장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며, 현재 1200여개 국내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매출 1조8738억원, 영업이익 1001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에 올랐다.

키워드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