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은 전국이 대체로 이틀째 영하권 반짝 추위를 나타내는 가운데, 한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강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시스)
토요일인 20일과 일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일요일 밤부터는 비가 내리겠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토요일인 20일과 일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일요일 밤부터는 비가 내리겠다. 다음주부터는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은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차차 구름 많겠다. 

일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이날까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토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진다.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 13~19도.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토요일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강릉 10도 △춘천 2도 △대전 5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춘천 14도 △강릉 19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제주 18도다.

전날 발생한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사고에 주의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한편, 이번 일요일 비가 내리고 난 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다음주 화요일(23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도까지 내려가는 등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다. 이번 추위는 다음주 내내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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