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은 전국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영하권을 보이며 추위가 찾아오겠다. (사진=뉴시스)
수요일(24일)은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춥겠다. (사진=뉴시스)

[뉴시안=조현선 기자]수요일인 24일은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 남서부와 충청권, 전북과 경상 서부 내륙은 오전 9시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특히 대설특보가 발효된 북부(당진·홍성·서산·태안)와 전북 동부 일부(임실·무주·진안·장수),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쌓이겠다. 경기 남서부와 그 밖의 충청권, 경상 서부내륙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 동부 3~8㎝ △경기 남서부·충청권·제주도 산지 1~5㎝ △경상 서부내륙, 서해5도 1~3㎝ △수도권·강원 내륙·산지 0.1㎝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 5㎜ 내외 △경기 남서부·충청권·경상 서부 내륙·전남권·제주도·울릉도·독도·서해5도 5㎜ 미만이다.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상권 동부에는 한파부의가 발효됐다. 아침기온은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에서 -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권에서 0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산지, 일부 경남 서부내륙은 바람이 시속 30~60㎞, 순간풍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전남 남부 앞바다와 경남 앞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시속 35~60㎞의 강한 바람과 함께 최대 6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6~7도, 낮 최고기온은 5~15도로 평년보다 춥겠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0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1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2도 △부산 6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춘천 7도 △강릉 11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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