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남정완 기자]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4000명을 넘어섰다.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역대 최다치다. 위증증 환자도 586명을 기록하며 위드 코로나에 빨간불이 켜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1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4088명, 해외유입 28명이다.
코로나 주간 위험도 평가의 주요 지표인 위중증 환자수도 전날보다 37명 증가한 586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최근 일주일간의 위중증 환자 추이는 19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500명대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신규 확진자는 22~23일 이틀간을 제외하고 3000명대를 유지하다 24일 역대 최다 기록인 4000명을 넘었다.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김부겸 총리는 “수도권의 경우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할 만큼 급박한 상황”이라며 “무엇보다 중환자 병상 확보 등 수도권의 의료 대응 회복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남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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