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본사. (사진=신풍제약)
신풍제약 본사. (사진=신풍제약)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 중인 신풍제약이 횡령 등의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가가 급락했다.

24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신풍제약 본사와 경기 안산시 공장 등에 조사 요원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펼쳤다.

경찰은 신풍제약이 2000년대 중반부터 약 10년간 의약품 원료 회사와 허위로 거래를 하고, 원가 단가 부풀리기 등을 통해 25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풍제약의 주가는 전날보다 19.36% 하락한 3만6450원에 장을 마쳤다. 본지는 신풍제약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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