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남정완 기자]2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2021 서울 모빌리티쇼’ 언론 공개행사가 진행됐다. 일반 관람에 하루 앞서 열린 이 날 전시에는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벤츠, BMW,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참여해 전기차를 대거 공개했다.
현대차는 모셔널과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 5 자율주행차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내년 출시 예정인 콘셉트카 아이오닉 6도 공개했다. 전기차 레이싱카 벨로스터 N ETCR, 고성능 전기차 RM20e 등도 함께 전시했다.
기아는 2016년 1세대 니로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모델인 신형 니로를 공개했다. 신형 니로는 HEV와 EV 2종이다. 이 밖에도 기아의 첫 순수 전기차인 EV6, EV6 GT, K8 HEV, 스포티지 HEV 등을 전시했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전기차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X)도 선보였다. 이 밖에도 G80, GV60 등을 전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전기차만으로 부스를 꾸렸다. 고급 세단인 더 뉴 EQS를 비롯해 전기차 SUV EQA 등을 공개했다.
BMW코리아는 순수전기 플래그십 모델인 ‘iX’를 비롯해 ‘i4’와 뉴 X3 기반 전기 SAV ‘뉴 iX3’ 등 3종의 전기차를 최초로 공개했다.
아우디코리아는 다음 달 국내 출시 예정인 고성능 전기차 e-트론 GT와 RS e-트론 GT를 공개했다. 이 밖에도 아우디 순수전기 SUV Q4-e트론을 전시했다.
남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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