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지난 2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이번 주말 유럽파 축구선수 3인방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가 5호 골에 도전한다.

프로축구는 사실상 공동 선두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각각 대구 FC와 수원 FC 만나고, 여자프로 배구 현대 건설은 11연승에 도전한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은 네덜란드에서 벌어지는 4차 월드컵에서 베이징 올림픽 티켓을 추가한다.

이번 주말 손흥민, 황희찬은 물론 부상으로 결장을 했었던 황의조도 출격할 가능성이 있다.

유럽파 3명 모두 리그에서 4호 골을 넣고 있어서 누가 먼저 5호 골을 넣을 것인지, 이번 주말 관전 포인트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은 11월 28일 일요일 밤 11시 번리와 경기를 갖는다.

번리팀은 2019년 12월 7일 손흥민이 70m 이상을 질주하면서 번리 선수 5~6명을 따돌리고 골을 넣어서 ‘푸스카스상’을 받게 한 팀이다.

울버 햄튼의 황희찬은 그에 앞서 11월 27일 토요일 밤 12시 노리치와의 경기에 출전한다.

프랑스 ‘리그 1’ 보르도의 황의조는 10월 17일 낭트와의 경기에서 4호 골을 넣었지만, 발목부상을 당했고, 이후 복귀 과정에서 햄스트링 상처를 입었었다.

황의조는 11월 27일 토요일 밤 11시 스타드 브레스투아 전에 5주 만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프로축구, 전북, 울산 28일 각각 대구와 수원 만나

프로축구 상위 클래스, 하위 클래스 6경기가 주말에 벌어진다. 토요일 2경기, 일요일 4경기다.

토요일 2경기는 오후 2시 제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 대 수원 FC

오후 4시 30분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성남 FC 대 광주 FC의 경기가 벌어진다.

일요일에는 오후 2시 DGB대구은행 파크에서 대구 FC 대 전북 현대, 오후 2시 40분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수원 FC 대 울산 현대가 경기를 갖는다.

전북과 울산은 승점(70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전북이 울산에 5점(67대62) 앞서 1, 2위를 달리고 있다.

전북이 약간 유리한 입장이다. 대구 FC와의 올 시즌 상대 전적도 2승 1패로 앞서고 있는 데다 대구는 지난 24일 2부리그 팀인 전남과 FA컵 결승 1차전을 가졌다.

4시 30분 잠실올림픽 경기장에서 서울 FC 대 강원 FC, 같은 시간인 4시 30분 인천 축구전용 구장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지난 24일 새벽에 알 힐랄팀과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 포항 스틸러스가 경기를 갖는다.

여자프로 배구, 현대건설 11연승 도전

여자프로배구는 금요일 26일 저녁 7시 수원 체육관에서 현대건설이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11연승에 도전한다.

27일 토요일 오후 4시 화성 종합체육관에서 IBK 기업은행이 GS 칼텍스와의 경기에 2연승(통산 3승)에 도전한다.

기업은행은 서남원 감독이 물러나고 김사니 코치가 감독대행을 맞고 있는데, 23일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완파했었는데, 과연 연승을 이어갈 것인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일요일인 28일 오후 4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페퍼저축은행이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갖는다. 한국 도로공사는 3연승(7승),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2승에 도전하게 된다.

쇼트트랙 4차 월드컵, 베이징 올림픽 티켓 얼마나 딸까

11월26일부터 네덜란드(자위트홀란트주 도르드레흐트)에서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4차 월드컵 대회가 시작된다.

한국은 임효준이 중국으로 귀화했고, 심석희가 빠진 데다 최민정까지 부상 후유증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1~3차 월드컵까지 성적이 별로 좋지 않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 112장(남녀 56명씩)은 2021-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시리즈 국가별 성적을 기준으로 배정된다. 1~3차 대회 결과가 반영된 랭킹TOP5에서 한국 선수들이 없는 종목만 남자 1500m, 5000m 계주, 여자 500m, 1000m, 2000m 남녀 혼성계주 등 5종목이나 된다.

오늘부터 시작된 4차 월드컵에서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을) 얼마나 확보할 것인지 관심을 끌고 있다.

남자프로농구 수원 kt와 안양 KGC 선두다툼

남자 프로농구는 이번 주말에 박빙의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수원 kt와 안양 KGC가 만난다, 두 팀은 일요일 28일 저녁 7시 수원 kt아레나에서 경기를 갖는다. 두 팀은 0.5개 임차로 1, 2위를 달리고 있다.

일요일 28일 오후 3시에는 서울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 대 전주 KCC가 경기를 갖는다.

그에 앞서 토요일 27일 오후 3시에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DB 대 서울 삼성의 경기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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