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알파돔시티 6-2 블록 복합시설 전경. (사진=뉴시스)
판교 알파돔시티 6-2 블록 복합시설 전경. (사진=뉴시스)

[뉴시안= 남정완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25일 판교 알파돔시티 6-1, 6-2 블록 복합시설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판교 알파돔시티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일원에 사업면적 4만2000평, 건축 연면적 36만9000평 규모로 지어졌다.

알파돔시티 복합시설 사업은 판교를 대표하는 연면적 11만평의 랜드마크 업무복합시설을 건설하는 초대형 개발사업이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의 핵심 입지인 알파돔시티 6-1블록과 6-2블록 7300평 부지에 혁신기업 유치와 지속 성장을 위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총사업비 약 1조 6천억원을 투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7년 12월 주식회사 알파돔시티와 알파돔 6-1, 6-2블록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5월 미국 NBBJ와 한국 희림건축사사무소를 설계사로 선정했고, 같은 해 11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아마존, 텐센트 등 글로벌 IT 기업의 사옥을 설계한 NBBJ가 디자인에 참여했다. 공사는 2019년 2월에 착공해 지난달 27일 건물준공승인을 완료했다.

해당 사업은 대한지방행정공제회, 한국교직원공제회, 네이버, 미래에셋금융그룹 등의 투자자가 참여해 미래혁신산업의 허브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알파돔시티는 국내 IT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를 포함한 40개 이상의 IT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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