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서울 매장 내부 모습. (사진=박은정 기자)
더현대서울 매장 내부 모습. (사진=박은정 기자)

[뉴시안= 박은정 기자]올해 초 문을 연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경 더현대서울 3층 속옷매장의 천장 석고보드가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직원 3명이 경상을 입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안내방송을 진행해 고객과 협력사원에게 해당내용을 알렸다"며 "건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매장은 현재 영업을 중단했으며, 정밀 안전진단이 진행되고 있다. 현대백화점 측은 더현대서울 전층에 대한 천장 안전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더현대서울은 지난 2월 26일 8만9100㎡ 규모로 개장했다. 지하 6층에서 지상 6층으로 서울 내 최대 규모다. 포스코건설이 건물을 지었으며 내부 인테리어는 다른협력사에서맡았다. 더현대서울은 인테리어사 이름은 밝힐수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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