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로 19 위중증환자가 연일 역대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들이 환자의 상태를 유리막에 적은 뒤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코로로 19 위중증환자가 연일 역대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들이 환자의 상태를 유리막에 적은 뒤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뉴시안= 남정완 기자]국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하루 만에 또 다시 역대 최고치인 723명을 기록했다. 서울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90%를 넘어섰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2명이 늘어난 723명이었다. 지난 30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8.8%이다. 서울의 가동률은 90.7%로 집계됐다. 뉴시스는 이날 "서울아산병원·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성모병원·세브란스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이 보유한 중환자 병상 167개 중 163개가 찼고, 4개가 남았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병상 확보 속도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고,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국내 확산 우려도 있는 만큼 확진자수를 줄이기 위한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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