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김도진 기자]

4일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위한 국제적 절차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를 놓고 정치권에서 책임론 공방을 이어지고 있다.

민주통합당이 현 정부의 대북 정책을 문제 삼으며 덩달아 여당의 책임론을 주장하는 반면 새누리당은 야권의 대북 온건책을 꼬집고 나섰다. '종북' 논란의 중심에 있는 통합진보당 측은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문제 삼을 일이 아니다”며 대결국면을 조장하는 정부를 비난했다. 

민주통합당은 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 “이러한 것들이 대선에 영향을 미치도록 (이명박 정부가) 방치하지는 않았는지 의심이 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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