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복합문화공간 ‘연남방앗간’에서 열리는 '올리브영 클린뷰티' 팝업스토어. (사진=CJ올리브영)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복합문화공간 ‘연남방앗간’에서 열리는 '올리브영 클린뷰티' 팝업스토어. (사진=CJ올리브영)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업계가 '큰 손'이라고 불리는 MZ세대들을 위해 다양한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유명한 팝업스토어는 MZ세대 사이에서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오는 27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 '연남방앗간'에서 클린뷰티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최근 '가치 소비', '착한 소비' 등이 유통업계의 키워드로 꼽히면서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기획한 것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콘셉트는 '나·지구·동물을 지키는 다정한 힘, 다정력(力) 하우스'다.

올리브영은 팝업스토어 입장 티켓을 '화장품 공병'으로 선정하는 등 환경과 공전하기 위해 팝업스토어 곳곳에 친환경적인 요소를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클린뷰티의 실천적인 의미를 담아낸 것이다.

팝업스토어에는 클린뷰티 브랜드 △구달 △라운드랩 △라운드어라운드 △아누아 △더랩바이블랑두 △토리든 △아비브 등 7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올리브영은 방문 고객 전원에게 전국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6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키로 했다. 설문 조사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화장품 분리수거 키트 굿즈를, 멤버십 회원에게는 스페셜 기프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이 국내에 선도적으로 소개한 클린뷰티의 가치를 핵심 고객인 MZ세대가 밀착해 느낄 수 있도록 연남동에 체험만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올리브영은 올해 비건뷰티와 더불어 클린뷰티를 지속 육성하며, 고객이 일상 속 지속가능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뚜기가 내달 9일까지 팝업스토어 'OTTOGI Y100'를 운영한다. (사진=오뚜기)
오뚜기가 내달 9일까지 팝업스토어 'OTTOGI Y100'를 운영한다. (사진=오뚜기)

'굿즈 맛집'으로 유명한 오뚜기를 오프라인으로 즐길 수도 있다. 

오뚜기는 내달 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LCDC SEOUL에서 'OTTOGI Y100'을 운영한다. 'Y100'은 Yellow100의 줄임말이다. 오뚜기의 대표 색상인 노란색을 바탕으로 '오뚜기의 진심'을 상징한다.

방문객들은 팝업스토어에서 '오뚜기 팔레트' 시리즈를 만나볼 수도 있다. 팔레트 시리즈는 △반팔 티셔츠 4종 △마켓백 △키링 3종 △키친 클로스 △트레이 2종 △머그컵 3종 △장난감 큐브 등 총 7가지로 이뤄졌다.

시리즈 상품들은 대다수 오뚜기의 대표 색상인 노란색과 빨간색 등으로 디자인 됐으며, 심볼마크와 서체 등이 더해지면서 오뚜기의 정체성을 강조했다는 평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 53 년간 국민들의 식탁을 책임져 온 오뚜기의 브랜드 가치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노란색'을 테마로 하는 팝업스토어와 '팔레트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공간에 방문하시어 오뚜기의 노란색으로 다양한 영감을 받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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