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리오 홈페이지)
(사진=클리오 홈페이지)

[뉴시안= 박은정 기자]페리페라와 구달 등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 중인 클리오에서 영업 직원의 횡령 사태가 발생했다. 

24일 클리오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회사 영업직원 1인의 횡령사건이 발생해 해당 직원에 대해 인사위원회 조사를 거쳐 해고 조치했다"며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해 사건 수사를 의뢰했다"고 공시했다.

클리오가 밝힌 횡령 피해 규모는 △매출채권 11억1709만원 △재고자산 5억606만9000원 △거래처 피해보상액 5억9721만1000원 등 총 22억2037만원에 달한다. 

클리오 사업보고서. (사진=전자공시 시스템 캡처)
클리오 사업보고서. (사진=전자공시 시스템 캡처)

클리오 측은 "본사는 피해 금액의 환수를 위해 해당 직원의 임차보증금 및 은행 계좌에 대해 가압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클리오의 주가는 전일대비 1600원(7.46%) 하락한 1만985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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