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는 19일 오전 안양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공약을 발표하며 6·1 지방선거   유 세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사진=조현선 기자)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는 19일 오전 안양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공약을 발표하며 6·1 지방선거   유 세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사진=조현선 기자)

[뉴시안= 조현선 기자]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가 민선 8기 연임을 위한 행보를 공식화했다.   

최 후보는 19일 오전 안양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공약을 발표하며 6·1 지방선거    세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최 후보는 안양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민생  공약 23개을 제시했다 .     임에 성공할 경우 안양시 재정여건상 큰 재원 부담 없이 바로 실천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최 후보의 주요 공약은 유아 ·청년· 여성·가족·어르신·1인 가구 등으로 분류됐다. 앞서 최  후보는 안양 미래발전을  위한 키워드로 '청년', '여성', '미래' 등을 내걸고 " 청년이  살기 좋은 '청년특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먼저 유아는 △공동 육아나눔터 설치 △다함께 돌 봄서비스 강화 △우수형 어린이집 확 대를 제시 했다. 청소년 공약으로는 △거점별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교유가족을 위한 미래 교육센터 건립 △청년 부실채무자 신용회복 지원 △청년가구 이사비용 지원 등이 포함됐다. 여성·가족 분야는 △돌봄시간 연장 및 거점형 아동 돌봄센터 설치 △출산지원금 2배 증액(최대 1000만원) △경력 보유여성 맞춤형 일자리 지원 △여성 안심 민간화장실 지원 등이 꼽힌다.    

어르신 관련 체감 공약에 는 △치매안심센터 및  안심병원 운영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확대운영 △권역별 노인복지관 건립 △독거노인 안전생활 시스템 구축 등이 담겼다. 특히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무상 교통 지원을 약속, 시민의 기본권인 이동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해 탄소배출 을 줄이는 친환경정책을 가장 먼저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아울러 1인 가구를 위 해 △여성·어르신 안심귀가 서비스 △어르신 방문 건강 관리 △여성 1인 가구 방범창 등 안전시설 설치비 지원 △이동식 빨래방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지원 등도 함께 약속했다.   

또 평촌신도시 재건축 등의 주요 현안에 대해 서는 "국회에 서 관련법 제정이 필요한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은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적극 통과시켜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 였다. 

아울러   "옛  국립수의  학검역원 부 지 개 발도 친환 경 첨단 행정복합타운으로  조속히 추진 할 것"이라며 "해당 부지와 함께 인근 개발이 함 께 진행되면 주민 숙원 사업인 '행정타운  역(가칭)' 조  성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고 밝혔다. 현재 행정타운역은 사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적타당성(B/C)를 확보하지 못해 추진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행정복합타운 주변의 개발을 추진하고, 이후 추가 데이터 확보 등을 통해 사전 타당성 조사를 재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 후보는 이날 "만안·동안 균형발전을 위해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을 박달 스마트시티로 확대하고, 인천지하철 2호선 안양 연장과 광명·시흥선 안양 연장  등 '서안양군 광역철도망'이 완성  되면 만안의 지형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진행 중인 만안구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완료될 경우 경기도의 새로운 거점도시로 발돋움 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함께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 후보는 "지난 4년간의 성과로 능력이 검 증된 저 최대호가 이 번 선거에서 승리해 중단 없는 안양발전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칠 것을 약속드린다 "며 "반드 시 더 나은 안양의 미래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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