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애니바디 화보. (사진=이랜드리테일)
이랜드리테일 애니바디 화보. (사진=이랜드리테일)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웨어 브랜드 '애니바디'가 고객 소통 강화에 나선다.

25일 애니바디는 대표 상품인 심리스 노와이어 브라 '편애브라'를 통해 고객과 적극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애니바디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온라인 매출은 1분기에만 79% 성장했으며 이 중 편애드라 제품의 매출 비중이 40%에 달한다. 애니바디는 올해 편애브라로만 100억원 매출에 도전한다.

애니바디 관계자는 "실적 호조는 '바디 포지티브' 트렌드 확산으로 커지고 있는 심리스 브라 시장에서 다양한 협업으로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패션 유튜버 '씬님'과 협업한 상품은 라이브 방송 24시간 만에 1억 물량이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3월 여성의 날을 맞아 'LOVE MY SELF'를 주제로 앨리스펑크와 함께한 캠페인은 24시간 동안 1억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브랜드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애니바디 관계자는 "단순한 상품 협찬이나 협업이 아닌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깊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브랜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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