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과 지도부가 제8회 전국동시자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일인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전국지방선거와 보궐선거 출구조사 방송보도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공동취재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과 지도부가 제8회 전국동시자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일인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전국지방선거와 보궐선거 출구조사 방송보도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공동취재사진)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민의힘이 1일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10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우세, 민주당은 호남과 제주에서만 승리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세종 등 3곳은 경합이 예상된다. 

1일 KBS·MBC·SBS 공중파 3사는 공동 출구 조사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예측했다. 

특히 여야 경기지사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49.6%,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8.5%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날 전국 7곳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6석을 가져가며 압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가 출마한 인천 계양을에서만 승리를 거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출구조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631개 투표소 투표자 10만437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시도별 ±1.6~3.4%포인트다.

사전투표기간 여론조사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됐으며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만147명을 대상으로 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면접조사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시도별 ±1.5~2.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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