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외부 전경. (사진=뉴시스)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외부 전경. (사진=뉴시스)

[뉴시안= 박은정 기자]부산시와 갈등으로 영업 중단 위기에 처했던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과 아쿠아몰, 엔터테인먼트동 등의 시설들이 2일부터 정상적으로 영업을 재개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시는 이날 오전 10시 롯데 측과 부산 롯데타워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시사용 승인을 연장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 등이 참석해 롯데타워 건립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롯데 측은 롯데타워를 랜드마크로 오는 2025년까지 건립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 관계자는 "부산시의 임시사용승인 연장 승인에 보답할 수 있도록 사업 속도에 박차를 가해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향후 부산 관광 산업 및 원도심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