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신림선 대방역에서 열차가 무인으로 운행되고 있다[사진=뉴시스]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신림선 대방역에서 열차가 무인으로 운행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서울지하철의 심야 운행이 2년 만에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서울교통공사는 단독 운영노선인 서울지하철 2호선, 5~8호선 구간의 운행 시간 조정 준비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7일부터 심야 운행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다만,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구간인 1호선은 7월 1일부터, 3호선과 4호선은 8월1일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는 포스터, 홈페이지, SNS, 안내방송 등을 이용해 시민 안내를 시행할 방침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심야 운행 재개 일정이 순차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노선별·호선별·역별 마지막 열차 운행 시간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각 역사 또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변경된 시간표를 반드시 확인 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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