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부동산114]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번 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0.0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떨어졌다. 재건축은 보합(0.00%)을 기록했고, 일반 아파트는 0.01% 하락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한 것은 지난 2020년 5월(5월22일 –0.01%) 이후 2년 만이다.

지역별로는 강서(-0.07%)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서대문(-0.04%), 노원(-0.02%) 등이었다. 강남(-0.02%), 송파(-0.02%) 도 하락했다. 반면 동작(0.06%), 중구(0.04%) 등은 상승했다.

신도시는 0.00%로 보합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매물이 쌓이는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이번 주 -0.03% 변동률을 보였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수도권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차익을 실현하려는 다주택자의 매물이 계속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매물이 쌓이는 지역과 단지의 국지적인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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