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9시 30분 기준, 환율 현황. (사진=네이버 캡처)
23일 9시 30분 기준, 환율 현황. (사진=네이버 캡처)

[뉴시안= 박은정 기자]원·달러 환율이 23일 장중 13년 만에 1300원을 넘어섰다. 환율은 2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1,301.2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환율이 1300원을 넘은 것은 2009년 7월 14일(1303원) 이후 13년 만이다. 

환율은 최근 사흘간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전날 환율은 2009년 7월 13일(종가 1315원) 이후 가장 높은 1,297.3원으로 마감했다. 시간 외 시장에서는 1300원을 훌쩍 넘었다. 

경기 침체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3대 증시(다우, 스탠다드앤푸어스, 나스닥)는 0.1%대로 떨어진 상태로 장을 마감했다. 환율 상승으로 외국인들의 증시 이탈은 더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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