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강원도 용평 버치힐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맥콜·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을 거둔 김해림이 트로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4일 강원도 용평 버치힐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맥콜·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을 거둔 김해림이 트로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모나파크오픈(총상금 8억원)이 7월1일부터 사흘동안 강원도 평창 버치힐골프장(파72·6434야드)에서 열린다. 박민지와 임희정 선수가 휴식에 들어가면서 디펜딩 챔피언 김해림의 움직임이 최대 관전포인트이다. 

김해림은 올 시즌 부진한 편이다. 올시즌 치러진 12개 대회에 모두 출전했지만 5월의 E1 채리티 오픈에서 딱 한번 톱 10(공동 8위)에 들었을 뿐이다. 이가영은 교촌 허니레이디스 오픈 등 2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5번 톱 10에 올랐다. 상금 3억2617만원으로 5위에 올라있다.

유해란은 10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총상금 8억 원)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7개대회에서 톱10에 올랐다. 유해란이 우승하면 박민지에 이어 다승선수 대열에 올라서고 대상포인트 공동1위로 올라서게 된다.

김해림 이가영 유해란 세 선수 외에 현재 신인상 포인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예원 선수도 출사표를 던졌다.

이예원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준우승, 롯데오픈 3위 등 매 경기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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