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3일 오전 전남 함평군 KIA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시즌 대비 동계훈련에 앞서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3일 오전 전남 함평군 KIA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시즌 대비 동계훈련에 앞서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가 인천 문학구장에서 주말 3연전으로 만난다. SSG는 키움에 선두자리를 한게임 반차이로 추격을 당하고 있고, 기아는 KT에 4강 자리를 2게임 차로 쫓기고 있다.

기아는 5월 한달은 18승8패 10개 구단 가운데 1위로 보냈고, 6월은 지난 주중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스윕패를 당하면서 10승1무13패로 승률이 4할대로 떨어졌다.

기아는 팀 타율 2위(.266), 홈런 1위(60), 출루율 1위(.349), 장타율 1위(.402), OPS 1위(.751)를 기록중이지만 최근 타격 페이스가 내리막길이다. 지난 6월28일 키움 전 6회 1득점을 기록한 이후 17이닝 동안 점수를 내지 못했다. 6월29일 경기에서는 에이스 양현종이 등판했지만 강속구 안우진에게 0-1 무득점 패배를 당했고, 6월30일 경기에서도 5회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하다가 6회 박동원 선수의 투런 홈런으로 겨우 물꼬를 텄지만 패했다.기아는 이제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론, 한국시리즈에 오르기 위해서는 7월 한달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

SSG는 최근 이정후를 앞세운 키움 히어로즈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어 선두자리를 지키기가 만만치 않아졌다.

기아와 SSG와 올 시즌 성적은 SSG가 압도하고 있다.

지난 4월8일부터 10일까지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스윕패를 당했었다. 5월27일(29일 까지) 홈구장에서 설욕을 노렸지만 1승2패로 루징시리즈에 그치고 말아, 올시즌 통산 성적이 1승5패로 밀리고 있다.

7월1일 선발 투수는 기아는 김도현(1패, 20.25), SSG는 폰트(9승4패, 1.94)로 기아가 연패를 끊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

그밖에 창원 경기는 NC 이재학, 삼성 수아레스, 수원 경기는 KT 고영표, 두산 스탁, 잠실경기 롯데 김진욱, LG 김윤식, 고척돔 한화 장민재, 키움 한현희 투수가 각각 선발로 나온다.

 

<프로야구 주말 경기>

7월1일 6시30분 인천문학 기아 타이거즈 대 SSG 랜더스

고척 돔 한화 이글스 대 키움 히어로즈

잠실구장 롯데 자이언츠 대 LG 트윈스

수원구장 KT 위즈 대 두산 베어스

창원 구장 NC 다이노스 대 삼성 라이온즈

7월2일 토요일 경기는 고척돔의 한화 키움전만 2시, 다른 경기는 모두 6시에 시작

7월3일 일요일 경기도 고척돔의 한화 키움 전만 2시, 다른 경기는 모두 5시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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