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소강상태에 놓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5일 오후 제주시 도남동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제주 북부 지역은 지난달 26일 이후 열흘 연속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장마전선이 소강상태에 놓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5일 오후 제주시 도남동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제주 북부 지역은 지난달 26일 이후 열흘 연속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목요일인 7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계속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발해만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전 9시~낮 12시쯤 시작돼 오후 6시~밤12시까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서해5도에 20~60㎜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엔 80㎜ 이상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충청권과 경북 북부 내륙, 제주엔 5~30㎜, 강원 동해안과 전라권엔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전날(6일) 내리던 소나기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오전 6시까지 중부 내륙에 5~40㎜, 많은 곳은 60㎜ 이상 내리겠다. 일부지역에서는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

남부지방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뜨겁고 습도 높은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덥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 평년(최저기온 19~21도, 최고기온 25~29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면서 매우 덥겠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대전 33도 △대구 34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4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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