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서울의 아파트단지 모습.[사진=뉴시스]
7일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서울의 아파트단지 모습.[사진=뉴시스]

[뉴시안= 박은정 기자]서울 25개구중 서초구가 사실상 '서울의 부동산 황제 지역'으로 등극했다.

 한국 부동산원이 7일 발표한 '7월 첫째주(4일기준)'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0.03% 하락했다. 6주 연속 하락세이다.  상승세를 보인 곳은 서초구가 유일했다. 서초구는 전주 대비 0.02% 오르며 3월21일 이후 16주 연속 올랐다.

그동안 상승세를 보였던 용산구와 동작구는 변동률 0.00%로 보합을 기록했다. 강남구는 0.01% 내려 5주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부동산원은 "청담, 도곡동 위주로 매물이 적체됐다"고 설명했다.  노원구와 강북구가 -0.08%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이어 은평·도봉·동대문구가 각각 0.06% 내렸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낙폭이 0.05%에서 0.04%로 줄었지만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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