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전기차 시제품 사진 (사진=GSM아레나)
샤오미 전기차 시제품 사진 (사진=GSM아레나)

[뉴시안= 조현선 기자]샤오미의 전기차 '샤오미카(가칭)'가 오는 8월 베일을 벗는다. 

18일 GSM아레나에 따르면 샤오미는 8월 첫 전기차 시제품을 공개한다. 이후 추가 도로테스트 등을 거쳐 마케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초에는 샤오미가 개발 중인 자율주행 테스트카가 중국에서 포착됐다. 당시 중국 자동차 블로거 Deroy에 따르면 샤오미 자율주행 테스트카는 썬루프에 라이다(LiDAR) 센서가 탑재됐다. 라이다 센서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핵심 부품으로, 사물간 거리와 공간정보를 인식한다.

앞서 샤오미는 지난해 3월 향후 10년간 전기차 사업에 100억 달러(13조145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8월에는 전기차 법인 샤오미 EV를 설립하며 전기차 시장 진출 계획을 본격화했다. 레이진 샤오미 최고경영자(CEO)가 해당 사업을 이끌고 있다. 샤오미는 오는 2024년 상반기께 전기차를 첫 생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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