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고우림. (사진=뉴시스)
김연아, 고우림. (사진=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피겨 여왕 김연아(32)씨가 5살 어린 성악가 고우림(27)씨와 10월 결혼한다.

고우림의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5일 공식입장을 통해 “고우림이 피겨 여왕 김연아와 결혼식을 올린다” 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에 고우림이 속한 포레스텔라가 초청을 받아 공연 한 것을 계기로 만난뒤 교제해왔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는 러시아의 홈 텃세에 밀려 은메달을 땄다.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했고, 2017 JTBC '팬텀싱어 2'에서 최종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 지인들을 초대한 채 비공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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