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조현선 기자］화요일인 26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34도까지 올라 덥겠다. 내륙 곳곳은 최대 40㎜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동해상의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낮 기온은 높고 다습한 대기 영향을 받아 체감온도가 최고 34도까지 오르겠다.

소나기는 낮 12시~오후 9시 사이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남 남부 내륙, 충북 북부, 전라 내륙, 경상 서부 내륙에서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이다.

기온은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일시적으로 낮아졌다가 비가 그친 뒤엔 다시 오르겠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겠다. 높은 기온 때문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어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춘천 34도 △강릉 30도 △대전 34도 △대구 34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부산 29도 △제주 30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