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2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유튜브)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2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유튜브)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의 하이브리드 갤럭시 언팩을 개최한다. 갤럭시 생태계 철학인 개방성을 바탕으로 보다 진화한 언팩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과의 컬래버레이션도 예고됐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 팀장은 27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게재된 기고문을 통해 "바로 오늘, 새로운 폴더블을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최 팀장은 "2009년부터 이어져 온 갤럭시 언팩은 신제품 공개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전세계 갤럭시 사용자와 수많은 임직원이 하나로 모이는 장으로 삼성전자의 비전과 철학이 담긴 모바일 혁신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혁신은 업계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무엇보다 새로운 폴더블폰이 보여줄 과감한 창의성을 감안해, 혁신적인 모바일에 어울리는 혁신적인 행사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갤럭시 경험'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오는 8월 10일 오후 10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언팩에서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플립4'를 비롯해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5', 블루투스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2' 등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언팩을 전후로 다양한 세계 전역에서 오프라인 마케팅도 펼친다. 오는 8월 11일부터 뉴욕 맨해튼과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체험형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BTS의 신곡 'Yet to Come’을 담은 광고 영상도 같은날 오전 5시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BTS와 함께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전세계 랜드마크에 선보인다.

이에 앞서 4세대 폴더블폰 공개를 예고하는 '더 위대한(greater)’ 캠페인도 이날 시작됐다. 지난주 공개된 갤럭시 언팩 2022 초대장에 따르면 반쯤 접힌 폴더블폰의 모습인 부등호(〉) 기호가 나타나 있다. 이는 단순한 새로운 폼팩터를 넘어서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은 신제품이 사람들의 모바일 사용 방식을 변화시켰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은 “갤럭시 생태계 철학인 ‘개방성’을 바탕으로 한층 진화한 갤럭시 언팩을 선보이겠다”며 “놀라운 신제품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할 갤럭시 언팩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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