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가 지난 6월 PGA투어 RBC 헤리티지 최종라운드 16번 페어웨이에서 샷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김시우가 지난 6월 PGA투어 RBC 헤리티지 최종라운드 16번 페어웨이에서 샷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김시우가 로켓 모기지 클래식 첫날 공동 8위로 출발했다.

김시우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벌어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 첫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미국의 토니 피나우, 캐나다의 테일러 펜드리스가 8언던파로 공동선두이다.

김시우는 지난해 1월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에서 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한 이후 1년 6개월 동안 우승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김시우는 “조금만 더 좋은 성적을 올리면 5년 만에 프레지던츠 컵에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이 대회에서 상위권에 올라야 한다”고 말했다. 프레지던츠컵은 유럽을 제외한 세계 연합 팀이 미국 팀과 승부를 벌이는 남자프로골프대회다. 올해 대회는 9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퀘일할로우클럽에서 열린다.   

내년 시즌 PGA 직행을 노리고 있는 김주형(20)은 3언더파 69타 공동 33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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