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재개장을 앞두고 광화문광장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사진=뉴시안]
6일 재개장을 앞두고 광화문광장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사진=뉴시안]

[뉴시안= 조현선 기자]광화문광장이 착공 1년 9개월 만인 6일 재개장한다.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 개장기념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빛모락을 개최한다. 세종문화회관 진입부에는 길이 53m, 높이 3.25m의 LED패널로 이뤄진 '미디어월'을 설치해 미디어아트 작품 '광화화첩'을 선보인다. 미디어월에는 600년전 육조거리부터 새로운 광화문광장까지 광화문의 과거 현재 현재 미래와 서울 사람들의 모티디로 한 작품들이 표출된다.

 광화문 광장의 총면적은 40,300㎡로, 당초의 18,840㎡보다 2배 이상 넓어졌다. 폭도 35m에서 60m로 약 1.7배로 확대됐다. 광장 곳곳에는 나무 5,000그루가 심어졌다. 이에따라 녹지(9,367㎡)도 기존(2,830㎡)보다 3배 이상 늘었다. 

문화행사 개최 등을 위한 광장 사용허가 영역은 광장 북측의 ‘육조마당’(잔디영역, 2,492㎡)과 세종대왕상 앞 ‘놀이마당’(2,783㎡), 2곳이다. 사용신청 허가를 통한 광장 사용은 22일부터 가능하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나 시위를 편법으로 개최하는 것을 엄격하게 심사해 열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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